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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라진 5개의 Trend

by Reache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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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라진 5개의 Trend

 이번에는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칼럼 2022년에 사라져 버린 5가지의 금융 트렌드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link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2/12/21/five-financial-trends-that-2022-killed

 

Five financial trends that 2022 killed

A year of rising rates has scrambled markets

www.economist.com

 

1. 저금리 시대의 종말

한국, 미국, 유로존 기준 금리

  위의 차트는 우리나라, 미국, 유로존의 기준 금리 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각국은 기준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진행했습니다. 저금리 정책이 2018년 까지 유지되다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는데 미중 무역 분쟁 그리고 곧이어 팬데믹 발생으로 거의 모든 나라가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슈로 인플레가 심해졌고 미 연준은 3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면서 4.5% 까지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및 유럽도 기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였으며 목표 물가인 2% 까지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장기 강세장의 종말

나스닥 & 미국 S&P500 지수

 위의 차트는 10년 간의 나스닥 및 S&P500 지수 차트입니다. 2008 금융위기를 극복한 이후 정말 꾸준히 상승하는 Trend를 보여 주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발생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 금리를 낮추자 다시 상승하였고 코로나 발생 초기에도 엄청난 하락을 보였지만 유동성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자산 시장의 활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3. 풍부한 자본의 증발

 팬데믹 기간 동안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양적완화 (QE) 를 시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채까지 매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IPO 시장도 2021년 전 세계 기준 7198억 달러를 조달하였지만 2022년 미국의 신규 상장 공모액은 1116억 달러로 1990년 이후 가장 심각한 부진을 겪은 해였습니다.

전세계 IPO 건수 및 IPO 공모액 (출처 : BLOOMBERG)

우리나라의 경우도 M1 / M2 비율이 꺽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2 통화량 및 M1/M2 비율

4. 가치주의 부상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성장주의 엄청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이 S&P를 제치고 더욱 많은 성장을 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인플레를 막기 위한 기준 금리 인상이 란돌프 바꾸었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자 먼 미래의 이익보다는 당장의 현금 흐름이 중요해졌고 성장주는 무너지고 가치주가 득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의 S&P 와 나스닥은 지수 숫자의 의한 비교로 그 차이가 잘 보이지 않아서 %로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S&P500 & NASDQP % 비교

 5. 겨울을 맞은 암호화폐 시장

 2022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유독 더 시련이 왔던 것 같습니다. LUNA 사태로 Crypto 시장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세계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으로 쐐기를 박게 되었습니다. 한 때 67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천만 원을 돌파했었고 1억을 간다고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연인은 악재로 인해서 현재 16000 달러 선에서 횡보 중입니다.

 

 이상으로 2022년에 사라진 5개의 Trend에 대해 다뤄 보았습니다. 2023년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더욱 더 세게 와닿을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상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존재) 세계 각국이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IMF의 경고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모든 risk를 고려하여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자산 운용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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