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테마로 돌아본 CES2023 (feat. 삼일 PWC) 2편
저번 CES2023에 대한 간단한 설명, WEB 3.0 및 메타버스에 이은 나머지 Trend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빌리티 (Mobility)
자율주행, 전기차, 커넥티드 카,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이 미래 산업의 주축으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ES2020의 핵심 화두였던 모빌리티는 UAM(도심항공)이었고 당시 관련된 기업 이항의 주가가 치솟기도 하였으나 이번에는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통 완성차 업체 참가 수는 감소했으며, 매해 신기술을 제시해 왔던 현대, 기아차는 불참하였습니다.
2. 디지털 헬스 (Digital Health)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했으며,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개인 건강 관리, 진단, 치료 등의 분야가 변화 및 융합하고 있으며 관련 주요 기술이 고도화, 제품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3.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CES2023의 다양한 산업/기술 분야를 관통하는 주된 흐름이 바로 '지속가능성' 이었습니다. 기술 혁신이 에너지 보존, 전력 생산량 증진, 식량난 해결 등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탄소 감축 등 ESG 경영 등을 주제로 부스를 꾸린 국내 기업이 주목받았습니다.
4. 인간 안보 (Human Security)
1994년 UN이 최초로 주창한 '인간 안보'라는 개념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위협과 질병 및 범죄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대상을 인간으로 설정한 것으로, 식량확보, 의료개선, 환경보호 등 인류를 둘러싼 주요 이슈들을 포괄합니다.
1편에 이어서 2편까지 이번 CES2023의 Trend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WC에서는 기존에 나왔던 상품들이 아닌 새로운 상품인 Web 3.0과 메타버스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빌리티 분야에 테슬라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가장 아쉬워 보입니다. 물론 이런 전시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매일매일 FSD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시회에 나와서 실제로 보여주면 언론에서도 조금 더 긍정적인 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론이라면 이런 데에 나올 것을 준비하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 많은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올라오면서 많은 부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의 발전만이 경쟁력 우위에 있을 수 있는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뒤늦은 CES2023에 대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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