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이란?
PER을 NAVER에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PER(Price Earning Ratio)는 한국어로 주가 수익비율이라고 불린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 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10만원이고 EPS가1만 원이라면사의 PER는 10이 된다.
PER 평가
PER PER의 경우 유통업, 제조업, 중공업 등 업종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동종 업종에 기업끼리 비교를 해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판단합니다. 벤처기업의 경우 초기에는 이익이 없어서 PER을 구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이럴 땐 매출을 활용) 이익을 낸다고 하더라도 PER 값이 몇 백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에서는 PER를 비교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어느 정도 성숙한 기업들끼리 상대 비교를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아래와 같이 업종별로 평균 PER / PBR / 배당률 DATA를 보여 줍니다.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동일 업종과 비교해서 얼마 정도의 PER인지 확인하는 것은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data.krx.co.kr/contents/MMC/INDX/indx/MMCINDX002.c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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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을 통한 분석
PER 값이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PER 값이 낮다는 것은 주당 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품목의 경쟁 관계인 A 회사와 B 회사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EPS가 동일 하지만 A 회사는 주가가 10000원이고 B 회사가 12000원이라고 가정하면 상대적으로 B 회사가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A회사를 사는 것이 맞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은 당장의 가치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중요시합니다.모든 기업들이 초기부터 많은 매출과 이익을 내지는 않습니다. 초기에는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고 미래의 성장성을 고려하여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A와 B 회사의 경우 당장은 A 회사의 주가가 싸지만 B 회사의 R&D 투자 비용이 높고 신 기술 개발 등이 앞서고 있어서 미래 경쟁력이 앞선다는 생각으로 B에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아래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입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LG 에너지 설루션이나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엄청난 PER 값을 보여줍니다. 935라고 하면 LG 에너지 설루션이 현재 버는 Earning 기준으로 935년 동안 벌어야 현재 주가를 만족한 다는 것입니다. 935년 전이면 고려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벌어야 하는 수치인데... 무려 고려시대네요
투자자들이 단순히 지금의 상태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미래의 배터리 분야가 훨씬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 믿고 기업의 이익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판단을 하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성장한다면 PER 값은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이상으로 PER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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