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lon Effect-KB금융그룹
The Elon Effect-KB금융그룹 보고서 다루어 봅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고 그 승리에 있어 일론 머스크가 큰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DOGE의 수장으로 정부 효율화를 위해 역할을 할 것이고 트럼프 2.0 시대의 2인자라 불릴 정도 입니다. 이런 일론 머스크가 미칠 영향 The Elon Effect 에 대해서 채권시장 / 주식시장 / 미국의 생산성 측면 / non-US로서 한국에 대한 고민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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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미국 경영사 100년의 후계자
- 알프레드 챈들러의 보이는 손은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기업을 보이는 손으로 표현했는데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이는 손 : 일론 머스크
- 록펠러의 에너지 독과점 (전기차 충전소 독과점)+ 포드의 컨베이어 벨트 도입과 수직계열화 (기가 팩토리 도입) + 슬론의 할부금융 (전기차 할부금융 확대) + 잡스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테슬라의 자율주행)
- 세계 최고의 경영자에서 미국 행정부의 2인자로 등극. 정부효율부의 3가지 목표 행정 축소, 비용 절감, 규제 철폐를 위해 노력. 이는 평소 경영 전략과 유사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의 공조 배경
- 트럼프는 투자 확대 정책을 강행해야 하는데 급증한 재정적자로 문제에 직면.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 문제를 관세 인상으로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 당선 전후 금리 급등
- 트럼프의 문제를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를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해결하려는 목적
- 바이든 재임 기간 동안 IRA, CHIPs 법 영향으로 미국 제조업 건설투자 급증. 제조업 건설투자는 증가율 관점에서 과거 고점 수준으로 높아졌는데 재정부담으로 인해 추가 보조금 지급 제한
- 정부 주도의 투자 한계로 정부 주도의 투자 → 민간 주도의 투자로 변경. 법인세 인하 +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유도
Elon Effect : 채권시장에서 봐야 할 일론 머스크
- 일론 머스크 입장에서 금리 하락이 필요한 이유로 주요 사업들이 아직까지 외부 펀딩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
- 높은 금리는 일론 머스크의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달갑지 않은 환경
- 일론 머스크는 정부 효율화를 통한 행정 축소와 비용 절감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고 금리 하락을 유도
- 먼저 행정 축소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임. 과거 트위터 인수 직후에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먼저 하고 필요한 인력을 다시 채용
- 다음으로 보조금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 진행. 스페이스X의 경우 NASA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NASA와 국방부의 계약 체결 방식의 변화를 만들어 냄. 기존 원가가산 방식에서 성과에 따른 보상 방식으로 변경
- 일론 머스크는 규제 철폐 → 자율주행, 로봇, 우주등 신사업에 긍정적 / 행정 축소 + 비용 절감 : 미국 금리의 안정화와 주요 사업들의 자금 조달 보조금 지급 → 법인세 인하 : 보조금 낭비가 아닌 성과에 따른 보상 방식으로 변경을 추진
The 2nd Elon Effect : 주식시장에서 봐야 할 일론 머스크
- 기술 혁신의 역사에서 2020년 혁신(AI,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등)의 계승자는 일론 머스크. 그는 Open AI의 창립 멤버, 전기차 및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우주 산업 개척 등 기술 혁신의 중심
- 기술 혁신의 역사와 2가지 키워드 : 1) 물리적 운송 혁명 (철도 / 자동차/ 항공기 / 컨테이너선) - 전기차 / 자율주행 / 우주 2) 연결성의 혁명 (인터넷, 통신) - 스타링크
일론 머스크의 4가지 혁신 ① 전기차 산업에 대한 중장기 방향성
- 철도 혁명 때 투자해야 할 기업은 철도 기업만이 아님. 1) 핵심투입물 (철도 - 철강 / AI - 엔비디아) 2) 자원/동력 (철도 - 석탄 / AI - 원전/전선) 3) 금융혁신 (철도 - JP 모건의 탄생 / AI - 미국 투자은행) 4) 기술 활용 (자동차 - 교외지역 성장(월마트) / AI - 자율주행 등)
-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산업에 대한 중장기 방향성을 수립. 1910년대 Ford의 컨베이어 벨트와 1920년대 GM의 할부금융 도입 → 1950년대 저가 모델 출시와 대중화와 유사하게 Giga Factory를 통한 생산공정 혁신과 할부금융 확대를 통해 2025년 중반 저가 모델 출시 계획을 통한 대중화
-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표준을 과점하였는데 다른 전기차 기업들로부터 전기차 충전소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입이 가능하고 저가 모델 출시로 전기차 침투율이 캐즘 구간을 돌파할 경우 과점화된 충전소의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
일론 머스크의 4가지 혁신 ② 자율주행
- 스마트폰의 권력 구도와 자율주행의 권력 구도는 유사한 패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협력/ 중국기업
일론 머스크의 4가지 혁신 ③ 휴머노이드 로봇
- 일론 머스크는 처음부터 대량 양산을 고려하였고 회사 내부 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과 외부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고려
- 가격 혁신을 통해 대당 2만 달러 수준이 예상되는데 이는 기술 혁신의 대중화를 위한 전제 조건
일론 머스크의 4가지 혁신 ④ 우주항공
- 물리적 운송 혁명으로 우주 발사체 사업. 재사용 로켓과 로켓 회수 방식 변화를 통한 발사 비용 절감
- 연결성 혁명으로 통신 혁명. 스타링크를 통해 휴대폰과 전자기기 전반으로의 통신 서비스 제공 계획
The Elon Effect : 일론 머스크가 만들 미국의 미래
- 생산성 함수 완성을 위한 일론 머스크의 역할 1) 기술발전 [기술 혁신] 2) 제도개선 [트럼프 2.0의 규제 완화] 3) 노동력 [휴머노이드 로봇]
- 생산성 함수 완성과(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핵심 요소) 그로 인한 국채금리의 상승 제한
- 미국 주도의 성장기를 확장시키며 (재정 건전성 강화 + 미국의 생산성 개선) 미국 주도의 경제 성장 장기화를 이끔 (달러 강세 기조의 장기화)
- 트럼프 달러 약세 지지의 숨은 함정 : 미국 산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 목적. 하지만 수출할 제품이 없는 상황
- 미국산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의 시대가 불가피하며 그 이후에 달러화 약세를 기대해야 할 것
- 트럼프 1.0 4년 전체로 보면 달러 약세였으나 2020년을 제외하면 달러 강세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인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 영향)
- 생산성 함수 완성과 국채금리 상승의 제한 + 달러화 강세 지속 → 미국 주도의 성장
non-US로서의 한국에 대한 고민
-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 환경은 US로의 쏠림과 non-US의 소외
- 한국 경제는 세계화 시대의 대표 수혜 국가인데 탈세계화 시대라는 리스크에 직면
- 강대국들의 자국 중심 정책으로 해외투자가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과연 한국 경제에 얼마나 긍정적일지 의문
-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성장의 문제에서 수출 흐름의 변화로 이동. 수출 흐름을 보면 세계화 시대의 구조적 성장에(1980~2010)서 탈세계화 시대의 경기순환적 성장 (2010~현재)
- 한국 경제는 내부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에 대한 의문. 불확실한 수출 환경 속 내수 소비의 부진과 장기화 가능성
- 한국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우리의 의지만으로 해결이 어렵지만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우리의 의지로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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