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호암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호암미술관은 공사중이라 이용이 불가능 하나 전통 정원 희원에 예약이 가능해서 단풍 구경할 겸 해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예약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icket.hoammuseum.org:8443/hoam/personal/exhibitList.do
가운데 전통정원 사진을 CLICK 이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예약 화면이 나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날짜를 클릭하면 해당 날짜에 시간대 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주말 오전은 거의 꽉 찼네요.
대중교통은 따로 없기 때문에 대부분 차를 끌고 가실 텐데 입구에서 예약 문자를 확인합니다. 빈자리가 있으면 현장에서 입장도 가능하지만 주말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안쪽에 주차 가능한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10시 예약을 해서 입장했는데 구경하고 나올 때쯤 보니 양쪽으로 차들이 쭉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10시 예약을 하면 안쪽에 주차가 가능하니 가능하면 첫 타임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신이 났습니다.
쌀쌀해지니 연꽃들은 다 시든 것 같습니다. 여름에 오면 예쁘게 연꽃도 피고 했을 것 같네요.
많은 나무들이 예쁘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뛰어다니느라 영상은 못 찍고 사진 하나 찍고 후다닥 뛰어가서 잡았습니다. 역동적인 아이..
길 위에도 조그만 연못 위에 낙엽이 하나 둘 쌓입니다.
호암미술관은 공사중이었고 그 앞에서 보는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잔디 광장과 함께 저 멀리 산이 보이는데 하나 둘 예쁘게 단풍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이쁘게 사진 찍어주고 싶었는데 맘대로 통제가 안 되는 아이...ㅠㅠ 솔방울 소중히 들고 다니더라고요. 다람쥐도 아니고
정원은 예쁘게 잘 되어 있었으나 막 엄청 크지는 않더라구요.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한 곳 옆에 삼만육천지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를 따라서 가볍게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배가 고픈 관계로 저수지는 여기에서 사진만 찍고 밥을 먹으러..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른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유료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시간 나시면 한 번씩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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