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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지수 투자하는 방법 (Chapter 2. S&P500_3)

by Reache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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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에 걸친 이야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답게 이를 추종하는 ETF 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State Street에 SPY 일 것입니다. 정식 명칭은 SPDR S&P 500 ETF Trust이며 Ticker 가 SPY 입니다. 무려 1993년에 출시된 ETF로 제가 꼬마일 대 나온 ETF입니다. 그 뒤를 이어 Blackrock 이 2000년에 IVV를 , Vanguard 가 2009년 VOO 를 출시했습니다.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PY IVV VOO
운용사 State Street Blackrock Vanguard
운용규모 351.2B$ 294.92B$ 263.94B$
일일 거래량 24.37B$ 1.63B$ 1.41B$
주가 388.52$ 392.07$ 358.68$
배당률 1.52% 1.5% 1.56%
수수료 0.09% 0.03% 0.03%

 

3가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PY

  가장 대표적인 ETF 입니다. 2002년 IT 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2018년 미중 무역 전쟁부터 최근 코로나까지

많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우상향 하는 아름다운 Chart를 보여줍니다. 최근 1년은 안 좋지만 10년간 평균 12.5%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업 관련 주식이 400개로 가장 많은 S&P500 지수답게 기술 관련 주식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Top10 종목을 확인 시 시가총액 기준으로 Apple , Microsoft , Amazon , Tesla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2. IVV

 S&P500 지수 추종 ETF 중  2번째로 큰 규모의 ETF입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SPY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Sector 별, 기업별 Portion 이 아주 조금 차이나나 큰 흐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3. VOO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 중 3번째 규모의 ETF로 앞선 2개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2009년 출시하여서 서브프라임 위기를 겪지는 않았지만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앞선 2개 ETF와 동일한 흐름을 보여주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ector 별, 기업별 Portion 도 큰 흐름에서는 대동소이합니다.

 

 3개 ETF를 비교해보면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하더라도 100% 똑같은 것은 아니고 미세한 차이는 존재합니다.

Chart로 비교 시 흐름 자체는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용규모 및 거래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SPY를

수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IVV or VOO 중 고르시면 될 것 같은데 IVV or VOO의 기업별 Portion이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나므로 보시고 원하시는 종목으로 모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P500 지수 추종 ETF는 최근 10년 간 약 연평균 12.5% 의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고전을 하고 있긴 합니다. 다 좋은데 단 한 가지 단점은 주당 5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싼 가격의 단점을 보완한, 또 최근 몇 년간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이 더 각광을 받았는데 그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2가지 ETF를 더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4. SPLG

 SPY를 운영 중인 State Street에서 출시한 ETF로 위에 3개 ETF와 동일하게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차이점은 한 주당 가격이 훨씬 싼 45.87$ (2022.09.16 기준)입니다. 가격이 싸다는 것은 아무래도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접근성이 쉽다는 의미인데 운용사에서도 이러한 점을 노려 ETF를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50만 원가량하는 SPY는 부담되지만 5,6만 원 수준의 SPLG는 부담이 훨씬 적어 보입니다. 수수료도 0.3%로 동일 운용사에서 운용 중인 SPY 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Sector 및 TOP10 기업 확인 시 SPY와 동일합니다.

SPY와 Chart 비교 시에도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SPYG

 마지막은 성장에 좀 더 초점을 맞춘 SPYG입니다. SPY 운용사인 State Street에서 운용하는 ETF이며 S&P500을 base로 두고 있으나 S&P500 성장지수 (S&P500 지수에서 성장성 있는 종목을 추가한 Active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최근에 성장주들의 상승을 반영하여서 SPY 보다 나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주로만 구성된 나스닥보다는 낮으며 S&P500과 나스닥의 중간 정도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0.04%로 VOO 나 IVV 보다는 비싸지만 SPY 보다는 싼 0.04%입니다. 

 

최근 10년 연평균 14.05%의 성장으로 12.5%가량의 SPY 보다 나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SPY 대비 기술주 및 TOP10 종목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100 추종하는 QQQ와 SPY의 중간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더 많은 ETF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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