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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왜 미국 주식인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by Reache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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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주식인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미국 주식인가라는 제목으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첫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토스는 처음에는 송금서비스로 시작했지만 간편한 UI와 접근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했는데 증권에도 진출하였고 최근에는 리서치센터를 출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나온 첫 보고서가 바로 왜 미국 주식인가 입니다. 흔히들 서학개미라 부를 정도로 이제는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국내 주식만 하는 사람 비율이 높습니다. 최근에 금투세 이슈 등으로 그 비율이 많이 줄고 있지만 아직도 세금 걱정, 언어로 인한 기업분석의 어려움 등을 논하며 국내 주식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에게 왜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주는 보고서입니다. 이를 통해 왜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ache Tisotry 많은 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

 

 

Part1. 좋은 시장

  •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시장이란 1) 규모가 크고 2) 거래가 활발하고 3) 신뢰도가 높고 4) 주주환원 움직임이 활발한 시장을 말함

 

1) 규모가 크다

  •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24년 9월 기준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 상장된 기업은 2400개, 시가총액은 40조 달러.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상품이 있고 다양한 파생상품도 존재하여 리스크 관리에 용이

주요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교
주요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교

 

2) 거래가 활발하다

  •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가장 큰 시장으로 평균 300조원이 넘는 규모. 이는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부 투자자의 대형 거래로 인해 주가가 왜곡될 우려가 낮음. 그리고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적정 가격이 형성되며 시장 효율성이 높다고 표현
  • 풍부한 유동성은 기업 입장에서도 매력적으로 기업가치 평가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음

주요국 상장기업 수와 일평균 거래대금
주요국 상장기업 수와 일평균 거래대금

 

3) 신뢰할 수 있다

  • 투자는 결국 수익을 올리기 위함인데 시장을 신뢰할 수 없다면 리스크가 커지는 요인. 미국 주식시장은 1929년 대공황 이후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신설하고 개선하면서 신뢰도를 높여왔음. 아래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1) 재무재표 신뢰도 ↑ 2) 내부자거래에 대한 관리 감독 철저 3) 물적분할 등 소액주주 이익 침해 방지 4) 기업분할이 꼭 필요할 경우에도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가지 않도록 분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한국 금융감독원 비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한국 금융감독원 비교

 

4)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이다

  • 주주는 기업 자산에 대한 소유권뿐 아니라 이익을 배분받을 권리도 존재. 이를 주주환원이라 하는데 대표적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이 있음
  • 2013년 S&P500 기업들이 지급한 배당금은 300억 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600억 달러. 10년간 연평균 7.3% 증가하였으며 자사주 매입도 활발
  •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이유는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데 퇴직연금 같은 경우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중요하기 때문

미국 주식시장의 자사주 매입금액과 배당금액
미국 주식시장의 자사주 매입금액과 배당금액

 

배당 :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음으로써 이를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누릴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 재구성 가능

자사주 매입 :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함으로써 1주당 가치가 높아지며 EPS 상승으로 주식 매력도 상승,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도 존재, 자사주매입은 경영진과 대주주 입장에서도 유리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Morningstar 지수의 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Morningstar 지수의 성과

 

 

Part2. 좋은 기업

  • 좋은 기업이란 투자이익을 안겨주는 기업을 말하는데 크게 주가가 매매차익을 주는 기업과 배당금을 주는 기업을 말함

 

1)  주가가 상승한다

  • 주가 = 실적 x Multiple. 실적이 좋다는 것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여러 지표를 포괄하지만 보통 순이익을 뜻함

실적이 좋은 회사
실적이 좋은 회사

  • Multiple이 높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 같은 실적을 가진 기업이라 하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높은 Multiple을 부여

Multiple이 높은 회사
Multiple이 높은 회사

  •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실적과 Multiple이 동반 상승. 지난 30년간 실적 6배 상승, Multiple이 더 상승하며 지수는 9배 성장

미국 주식시장 성장과 Multiple 프리미엄
미국 주식시장 성장과 Multiple 프리미엄

 

2) 배당을 지급한다

  •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 현금 or 주식 배당 형태로 지급
  • 꾸준한 배당을 위해서는 재무적 상황이 우수해야 하여 주로 우량기업들이 진행
  • 배당금은 재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음

90년간 S&P500 재투자시 지수수익률
90년간 S&P500 재투자시 지수수익률

  • 10년간 비교시에도 재투자 안 한 경우 대비 1.5배 높은 수익

10년간 배당금 재투자 시 수익률
10년간 배당금 재투자 시 수익률

  • 미국 기업들의 주당 배당금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 배당 성장 기대

미국 주당 배당금 성장
미국 주당 배당금 성장

 

3) 미국에 좋은 기업들이 유독 많은 이유

  • 세계 우수 기업 리스트의 절반 이상이 미국 기업, 포춘 글로벌 500개 최상위 10개 중 6개가 미국 기업

매출 및 효율성 높은 기업
매출 및 효율성 높은 기업

  • 기업 효율성 뿐 아니라 주식투자 수익률도 1위. 기업 효율성 지표인 ROE , ROA 가 높음

주요 주식 시장 ROE, ROA와 수익률 순위
주요 주식 시장 ROE, ROA와 수익률 순위

  •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갖춤. 경제 규모가 압도적인 1위

미국, 중국, 인도의 GDP와 1인당 GDP
미국, 중국, 인도의 GDP와 1인당 GDP

  •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국방력이 튼튼

미국 석유 생산량과 국방비 규모
미국 석유 생산량과 국방비 규모

  • 젋고 우수한 인적 자원 보유

미국 입국 이민자 수 증가
미국 입국 이민자 수 증가

  • 인구 유입으로 점점 젋은 나라가 되며 고령화 사회가 걱정인 중국, 일본 / 인재 유출이 걱정인 인도와 다른 상황

미국, 중국, 인도의 고령화지수 / 미국, 선진국, 신흥국의 고령화지수
미국, 중국, 인도의 고령화지수 / 미국, 선진국, 신흥국의 고령화지수

  • 미국을 위협할 경쟁자를 보면 중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인구 고령화와 인터넷 쇄국 정책의 문제

중국의 GDP 규모 및 순위 / 미국과 중국의 GDP 격차 추이
중국의 GDP 규모 및 순위 / 미국과 중국의 GDP 격차 추이

  • 인도의 경우 너무 낮은 시작점과 고급 인력 유출의 문제

인도 출국 이민자수와 미국 GDP 대비 인도 GDP 비율
인도 출국 이민자수와 미국 GDP 대비 인도 GDP 비율

  • 미국 기업은 지금까지 잘해왔고 4차 산업혁명과 AI등 미래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어 미래에도 잘할 것으로 전망

미국 AI 투자 규모 및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건수
미국 AI 투자 규모 및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건수

  • Risk-Reward를 볼 때 S&P500은 중저위험-중고수익 / 나스닥은 고위험-고수익

수익률과 변동성
수익률과 변동성

 

 

Part3.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효과

  • 미국 주식 투자는 달러를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

 

1) 우리의 자산은 원화에 쏠려 있다

  •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이 늘면서 달러 보유 비중도 늘고 있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는 300만명에 불과 (국내주식은 1400만명)
  • 국내 경기 침체, 세계 경제 상황이 변하는 등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 자산가치 역시 크게 하락

 

2) 어떤 통화가 자산배분에 좋을까

  • 원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통화, 예를 들어 국내주식과 부동산으로 보유 시 자산배분 효과를 얻기 어려움

한국 주식과 부동산가격
한국 주식과 부동산가격

  • 국내 주요 자산과 가장 상관계수가 낮은 통화는 달러

국내 주요 자산과 통화별 상관계수
국내 주요 자산과 통화별 상관계수

 

3) 실제로 달러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 코스피와 달러 투자를 비교 시 수익률은 코스피에만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나 코스피 + 달러는 변동성이 적어 리스크 최소화

국내자산 + 달러 투자 시 변동성 적음
국내자산 + 달러 투자 시 변동성 적음

  • 코스피만 투자시 MDD (Maximum Draw Down) 이 -53%에 달하나 코스피 + 달러의 경우 -30% 까지 낮아짐

코스피 vs 코스피 + 달러 MDD
코스피 vs 코스피 + 달러 MDD

  • 달러를 달러로만 갖고 있는게 아니라 S&P500에 투자할 경우 다른 상황. 코스피 + 달러 / 코스피 + S&P500 / Only S&P500 비교 시 아래와 같음

미국 주식을 활용한 자산배분 효과
미국 주식을 활용한 자산배분 효과

 

4) 달러는 왜 원화와 반대로 움직일까

  • 달러는 기축통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이 달러를 찍어내면서 발행량이 늘었지만 달러의 가치는 오히려 오름. 위기 상황일 때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달러가 강세. 반면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세계 경제 상황 변화에 민감

위기 시 강세를 보이는 달러
위기 시 강세를 보이는 달러

  • 미국 경제가 좋을 땐 달러 가치가 오르고, 안 좋을땐 안전 자산 선호로 오르는 달러 스마일 이론

달러 스마일 이론
달러 스마일 이론

  • 달러 인덱스 확인 시 금융위기 이후 달러가 장기적인 강세 흐름

원/달러 환율 장기 흐름

 

5) 앞으로도 달러일까

  • 달러 이전 기축통화는 영국의 파운드화. 당시 영국은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였지만 1차 세계대전 이후 금 부족으로 파운드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 그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의 달러가 등장

미국의 금 보유량
미국의 금 보유량

  • 달러의 가치는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 중단을 선언한 닉슨 쇼크 이후 흔들림. 하지만 석유 거래를 달러로만 하기로 한 페트로 달러를 통해 기축통화 자리를 유지
  • 달러의 위기에 대해 가장 큰 위험으로 거론되는 것은 미국의 정부부채

미국 정부부채 및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미국 정부부채 및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가 보유하거나 보유할 만큼 선호할 필요가 있으나 전 세계 외환보유고의 60%가 달러. 그리고 금융거래에서도 널리 이용되며 달러의 대안이 전무한 상태

전 세계 외환보유고 달러 비중
전 세계 외환보유고 달러 비중

 

왜 미국 주식인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마무리

왜 미국 주식인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위의 보고서에서는 코스피와 S&P500을 같이 투자한 것이 수익률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제 앞으로 그럴 일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 중국의 성장에 기대서 빠르게 성장을 하였고 이 기간동안 한국 주식시장도 크게 성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뢰하기 힘든 시장, 불투명한 지배구조등 다양한 문제점에 나라에서도 주식 보다는 부동산을 부양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4차 산업혁명이나 AI에서 어느 기업도 앞서 있지 못하며 조만간 미국 빅테크 등에 종속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식, 원화 자산에만 투자하는 것은 가만히 앉아서 자산을 잃는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달러 자체를 보유하기 보다는 유망한 기업, 아니면 미국의 우량한 500개 기업을 대표하는 S&P500 지수에라도 투자를 해야 인플레이션과 환율로 인해 자산이 녹아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왜 미국 주식인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review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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