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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스관 봉쇄, 동유럽 비상-박종훈의 지식한방
우크라이나 가스관 봉쇄, 동유럽 비상-박종훈의 지식한방 다루어 봅니다. 박종훈 기자님이 KBS를 퇴사하시고 Youtube 채널을 따로 운영하시는데 옮기고 난 후 기자님의 분석을 더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 중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가스관이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에도 이 가스관을 막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종료되자 가스관을 봉쇄했고 이로 인해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던 동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위기에 처했는데 이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가스관 봉쇄, 동유럽 비상-박종훈의 지식한방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ache Tistory 많은 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NkvSt3mNiqA?si=mkwTbLozMcsPcKUH
우크라이나 가스관 봉쇄
- 러-우 전쟁 중으로 경제적 교류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은 가동되고 있었음
- 하지만 1월 1일자로 우크라이나가 가스관을 폐쇄했고 이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가스관
-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가스관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
- 천연가스를 수입할 때 가스 상태로 수입하면 액화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굉장히 싸게 수입할 수 있음
- 동유럽 국가들 중 헝가리를 제외하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였고 이들이 가스 수입을 원했기에 우크라이나도 가스관 폐쇄를 하지 못 함
- 거기에 전쟁 중에도 가스 통과료로 막대한 돈을 우크라이나에 지급
- 그러던 중 5년 계약한 기간이 25년 1월 1일자로 종료되며 가스관을 폐쇄
동유럽 경제 문제
- 동유럽에 경제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나라가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는 유럽 가스요금과 전기료 인상으로 184조원의 손해를 본다고 호소
- 몰도바는 천연가스 사용량의 9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던 만큼 정전 사태 등 산업 시설이 마비
천연가스 가격 상승
- 동유럽의 에너지난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천연가스 가격이 4개월 동안 80% 상승
- 겨울에 더 오르는 면이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가스관 중단 조치로 천연가스 가격이 더 오르게 됨
- 젤렌스키는 가스관을 잠그겠다는 말을 계속 해 왔는데 하반기에 80%나 올랐다는 것은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
- 가스관 폐쇄에 대비해 미국이나 중동의 천연가스를 사와야 하는데 중동 것은 아시아 국가들이 많이 사용
- 미국의 LNG를 받아야 하고 미국도 이를 위한 시설들을 24년말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모두 다 연기가 되어 버림
- 동시에 여러 터미널 공사들이 진행됨녀서 완공 시기를 맞추지 못 함
- 결국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
- 그리고 천연가스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석유 수요까지 늘어나며 유가까지 오르는 현상
우크라이나 문제
- 우크라이나 가스관은 58년 전에 완성. 58년 동안 동유럽 국가뿐 아니라 서유럽 국가도 가스관을 통해 가스를 받음
- 다만 서유럽 국가들은 돈이 많아 비싼 LNG를 수입할 수 있어 러시아 수입을 끊었지만 동유럽 국가들은 가스 수입의 65%를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공급 받아옴
- 다만 우크라이나가 가스관에서 몰래 가스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잦은 분쟁
- 또 2009년에는 우크라이나가 가스 대급을 내지 않는 미납 사태가 발생하자 러시아가 가스관을 잠구기도 했었음
-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탈세 때문에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
- 국제 투명성 기구에서 국가 청렴도 순위를 매기는데 수리남이 87위, 우크라이나가 104위
- 부패가 심각하다 보니 탈세 규모도 천문학적으로 탈세로 인한 예산 손실이 20조원으로 추정. 이는 정부 한 해 수입의 3분의 1수준
유럽 경제 타격
- 2009년 러시아가 가스관을 잠그면서 18개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음
- 다만 2020년 튀르크스트림이라고 해서 흑해를 지나서 튀르키예-동유럽으로 올라가는 가스관이 완공됨
- 이로 인해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은 큰 타격이 없는 상황. 헝가리도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데 우크라이나가 가스관을 막아서 친러 국가에 타격이 없고 그렇지 않은 나라들이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면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음
- 우크라이나도 이를 알기에 튀르크스트림을 파괴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었음
- 그리고 러시아에서 독일가지 연결하는 노르드스트림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폭파
- 독일은 노르드스트림 파괴로 독일 경제가 박살났지만 서방 사회의 확고한 일원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지원
- 하지만 튀르키예는 다른 상황. 만약 투르크스트림이 파괴되어서 튀르키예 경제에 타격을 준다면 흑해를 봉쇄할 가능성이 큼
- 튀르키예에 밉보이면 우크라이나는 수출을 할 수가 없게 되면서 경제가 파탄
- 그리고 가스관 폭파를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 미국에서 정보를 줘야 하는데 이랬다가 튀르키예가 러시아 편으로 붙을 가능성이 있기에 미국도 꺼림
유럽 내부의 분열
- 유럽 국가들 사이의 분열도 문제지만 유럽 국가 내부에서 분열이 시작된 나라도 많음
- 대표적인 나라가 슬로바키아로 열심히 우크라이나를 도왔지만 23년 9월 총선에서 친러 성향 정당이 승리
- 우크라이나 때문에 수입 물가가 올라가면서 경제가 어려워 졌기 때문
-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도 친러 성향의 자유당이 약진
트럼프 취임
- 트럼프는 미국산 천연가스를 더 팔려고 하고 있는데 터미널이 완공되면 한국에도 강한 압박
- 문제는 터미널이 미국 동부에 몰려 있어서 이를 사려고 하면 남아메리카 대륙을 돌아와야 함
-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천연가스 선박은 크기가 커서 운하 통과가 불가능
- 유럽이 미국산 LNG를 사고 한국은 중동산을 사는게 더 유리한데 미국의 터미널 공사가 늦어지면 한정된 중동산 LNG를 가지고 한국과 유럽이 경쟁
- 한국 에너지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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