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태로운 이스라엘 경제, 중동 정세 흔드는 변수 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위태로운 이스라엘 경제, 중동 정세 흔드는 변수 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다루어 봅니다. 박종훈 기자님이 KBS를 퇴사하시고 YOUTUBE 채널을 운영하시는데 옮기고 난 후 기자님의 분석을 더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이란 등 여러 세력과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경제 상황이 나아지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위태로운 이스라엘 경제, 중동 정세 흔드는 변수 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통해서 중동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ache Tistory 많은 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_j0XWb4bZp4?si=cvbHctTzA50l8mkm
이스라엘 전쟁 장기화
- 이스라엘이 연전연승을 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다 보니 장기전에 취약
- 항상 단기전만 해왔는데 네타냐후 총리가 관행을 깨고 장기전을 하는 바람에 이스라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함
- 이스라엘 경제 약화는 중동 정세뿐만 아니라 국제유가에도 영향
코로나 이후 이스라엘
- 코로나 위기 당시 이스라엘도 -2% 성장을 하며 성장이 저조
- 그러나 21년 부터는 성장률이 크게 높아지며 7% 가까운 성장을 했지만 이스라엘은 다시 2%로 하락
- 23년도 3분기까지 좋았지만 10월에 가자지구 전쟁이 일어나면서 성장률이 급락
- 24년 전망치는 IMF 0.7% / 이스라엘 중앙은행 0.5% / JP 모건 0.5% 로 전망
- 한국 경제가 24년 전망치가 2.2%인데도 경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스라엘은 7,8% 씩 성장하다가 0.5% 성장으로 감소하면 체감 경제가 매우 악화되는 수준
24년 경제 성장
- 미국의 지원과 국방비 폭증으로 GDP 하락분을 만회. 이것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민간 경제는 -3~4% 혹은 그 이상으로 위축될 가능성
1) 미국의 원조
- 24년 경제 성장률 0.5%도 진실이 아니라 부풀려짐
- 미국의 원조가 천문학적으로 이스라엘에 제공되었기 때문. 1970년 중동 전쟁 때부터 꾸준히 지원해왔지만 24년에는 179억 달러나 원조
- 179억 달러는 이스라엘 GDP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큰 금액
2) 국방비 지출 폭증
- 이스라엘 국방비는 23년 174억 달러에서 24년 325억 달러로 폭증
- 이 금액이 바로 GDP로 가지는 않지만 재정 승수 효과 등으로 GDP를 끌어올리는데 도움
25년 성장률
- 25년 성장률 회복 여부에 대해 IMF는 4월까지 5.4% 성장을 전망했다가 10월에 2.7%로 낮춤
- 24년 성장이 부진했기에 기저효과로 오를 것이라 전망했는데 10월달에 수정이 되면서 악화
- 물가 전망치도 4월에 2.4%를 전망하다가 10월에 3.1%로 수정
- 여기에는 전쟁 장기화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존재
- 24년 재정 적자가 8.3%일 정도로 큰 적자인데 결국 빚을 내서 가짜로 성장을 만들어 냄
- 그리고 내일의 성장을 오늘로 끌고 온 것인데 빚을 갚아나가야 되는 과정에서 성장률 회복세가 둔화
- 또 이스라엘은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함
- 인구는 990만명이지만 세속주의 유대인은 700만명 수준. 이들은 대부분 고임금 IT 인력 등이며 저임금 직장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채워줬는데 전쟁 이후 노동력 부족 현상이 발생
- 고임금 인력들도 현역 17만명, 예비군 50만명이 동원되는 상황. 하레디를 제외하고 한국 상황과 비교하면 한국 5천만명 중 500만명이 전쟁에 동원된 꼴
이스라엘 성장 원동력
- 이스라엘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은 하이테크 산업
- 두 번째가 국방산업인데 이 둘은 밀접하게 연관
- 이스라엘은 실효 인구 대비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왔고 21년에는 40개나 탄생. 하지만 24년에는 6개로 감소
- 문제는 21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유니콘 기업들이 위기를 맞음. 전쟁이 길어지면서 인력이 부족해지고 투자를 받지 못 하기 때문
- 대표적인 기업이 리스키 파이드 같은 기업인데 21년 37달러까지 갔던 주가가 지금은 4.73 달러로 87% 하락
- 이러한 주가 하락으로 자금난에 시달릴 수 밖에 없음. 특히 저금리 때 이스라엘 유니콘 기업에 투자를 했던 글로벌 자금들이 투자를 하고 있지 않음
- 이들 기업들은 21년에 끌어 모은 자금을 거의 다 소진하며 위기에 봉착
인력난의 장기화
- 이스라엘 대표 언론사인 i24 뉴스를 보면 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11만 7천명의 이스라엘 시민들이 국외로 떠났다고 보도
- 이는 이전 연도에 비해 3배 높은 수치이고 이 인력들이 청년 그리고 고학력작인 경우가 다수
-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장기 성장 동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짐
이스라엘 경제 약화가 중동 저세에 미칠 영향
- 이스라엘을 둘러싼 저항의 축, 대표적으로 가자지구 / 레바논의 헤즈볼라 / 시리아의 시아파 모두 무너짐
- 덕분에 이란의 핵 능력을 무력화하기 매우 좋은 상황. 다만 걸림돌은 이스라엘 경제가 약화돼 있다는 점
- 이란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인구가 매우 많기에 본격적으로 싸우기 위해서는 경제 회복이 급선무
- 이스라엘 경제가 안 좋은 점이 확전을 억제하는 장체가 되고 있지만 회복된다면 중동에서 전쟁이 확산될 가능성
이스라엘의 대단한 점
- 이스라엘은 경제가 안 좋은데도 R&D와 스타트업의 천문학적인 지원을 계속 하고 있음
- 남아있는 모든 여력을 모아 지원하고 있고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뛰어난 응용 능력을 갖고 있음
- 늘어난 국방 예산을 스타트업에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육성
- 이러한 것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
반응형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후진국 한국, 반도체 산업이 살아날 길은?-박종훈의 지식한방 (2) | 2025.01.06 |
---|---|
테슬라(TESLA) 상상을 돌파하며-다올투자증권 (3) | 2025.01.05 |
우크라이나 가스관 봉쇄, 동유럽 비상-박종훈의 지식한방 (2) | 2025.01.03 |
AI 혁명 최후의 승자는 한국경제 부활 프로젝트-박종훈의 지식한방 (1) | 2025.01.02 |
달러가 오르는 분명한 이유-삼프로 문홍철 DB 금융투자 팀장 (5) | 2025.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