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경제 전망 (feat. 한국은행) 1편
한국은행에서 12.26일 날 발간된 미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는 하기 link 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증권사 등에서도 많은 보고서가 발간되지만 아무래도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편향된 보고서가 발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경우 정부 기관으로 최대한 중립적인 시선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기에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bok.or.kr/portal/bbs/P0002221/view.do?nttId=10074546&menuNo=200081
보고서는 크게 3개 부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 2022년 미국경제 동향
2. 2023년 미국경제 전망
3. 주요 이슈
먼저 2022년 미국경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2022년 미국경제 동향
1) 실물경제
- 경제성장
2022년중 미국 경제는 우크ㅏ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제약 등으로 상반기 역성장을 기록했고 고물가에 따른 통화긴축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개인소비와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순수출이 석유류와 관광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나 금리상승으로 인해 민간투자 부진이 심화되었습니다.
- 고용
고용사정은 실업률과 취업자수 등이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였으나 노동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경제활동 참가율(22.11월 62.1%)이 팬데믹 이전 수준 (20.2월 63.4%)에 미치지 못하는 등 노동수급이 tight 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 물가
물가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 모두 상승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되었으나 원자재 가격 안정, 공급망 개선 등으로 하반기 들어 재화의 상승률이 둔화되었습니다. 근원물가지표 (PCE 및 CPI)가 연준의 장기목표 2% 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6월 Peak를 찍고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민간의 단기(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으나 장기(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를 유지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2) 금융시장
- 금리
금리(미국 10년)는 연초 이래 고물가 제어를 위한 연준의 빠른 통화긴축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가 연말 경기둔화 우려가 점증되면서 소폭 하락하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연준의 통화긴축, 금리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연초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로 일부 반등 하였습니다.
- 달러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및 이로 인한 미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연말 강세폭이 축소되었습니다.
- 금융 스트레스 지수
금융 스트레스 지수(캔자스시티 연준 기준)는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등으로 각종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우선 2022년 미국경제 동향에 대해서 다뤄 보았습니다. 2022년은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설마 했던 우러 전쟁으로 인해서 유가 및 천연가스 곡물등의 원자재가 폭등하는 이슈가 있었고 세계화 추세에서 블록화 추세로, 동조화되어있던 전 세계 경제가 디커플링이 심화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 때 푼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엄청난 속도의 금리인상을 하였고 이러한 금리 인상이 자산 시장에도 엄청난 타격을 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계좌도 시원하게 녹아 내렸....
다음번에는 2023년 미국경제 전망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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