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다루어 봅니다. 박종훈 기자님이 KBS를 퇴사하시고 Youtube 채널을 운영하시는데 옮기고 난 후 본인의 의견을 더 자유롭게 개진하고 영상도 더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400원 선을 유지하던 환율이 계엄사태 이후 점점 오르더니 1430원선에서 머물게 되었고 최근 열린 FOMC 이후 또 급상승 해서 1450원을 넘어 버렸습니다. 원화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ache Tistory 많은 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UGH6yyItwjY?si=V6L1NgZA1BeMaPO7
환율 상황
- 1430원 선이던 환율이 FOMC 이후 1450원대로 치솟아 오름
- 1458원까지 찍고 내려왔는데 외환 당국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달러 인덱스는 크게 내려오지 않은 상황
- 달러 인덱스가 치솟는 모습속에서 무리하게 개입한 이유는 1450원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임
- 1450원은 외환위기 때나 갔던 환율이다 보니 임기 내 1450원을 넘지 않게 하고 있고 19일 환율을 보면 1450원만 넘으면 찍어 누르고 있는 모습
원화 가치의 빠른 하락
- 원화 가치 하락은 달러 인덱스 상승에 기인 한 것이 크지만 유독 원화 가치만 크게 떨어짐
- 그 이유로 바이든의 헛된 약속에 이끌려 과도한 미국 투자를 한 점을 꼽을 수 있음
- 대규모 생산 설비를 짓다 보니 과거 수출 기업들이 달러를 벌어서 환전하고 한국에 공장을 지었지만 이제 미국에 짓다 보니 달러를 벌어도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들고 있다가 미국 시장에 투자
- 여기에 한국은행이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금리 인하까지 진행
- 한은 총재는 지난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안 할 것처럼 얘기했지만 2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하면서 시장에 충격을줌
- 여기에 트럼프가 당선이 확정된 이후 미국 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에 금리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모두가 인지
비상 계엄 이후 금융시장 교란
- 기재부가 금융시장에 개입. 국고채 시장은 기재부의 입김하에 있는데 이를 조절하여 금리를 컨트롤
- 여기에 한국은행도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
- 한국은행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하더라도 은행에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는 증권사 등에게도 공급
- 늘어난 현금으로 국채를 더 많이 사고 이러한 것이 금융시장을 교란하는 원인
- 가장 강력하게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한 것은 국민연금의 개입인데 이는 최상목 부총리가 압박했을 가능성이 큼
- 비상계엄 이후 오르던 금리가 갑자기 꺽이면서 내려가고 이는 누군가 국채 시장에 대량으로 개입했음을 의미
국채시장 개입의 부작용
- 금리를 어거지로 끌어내리면 부작용이 클 수 밖에 없음
- 한국의 원화는 전 세계 자금시장에서 매우 조그마한데 갑자기 돈을 찍는 모습을 보이니 원화에 대한 불신이 커짐
- 미국과 한국의 10년물 국채를 비교하면 미국이 더 안정적이고 달러화 표시인데도 더 높은 금리이므로 자금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정상
- 한국 금리가 더 낮은 상황에서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3분의 1이 국내 채권
- 연금이 없었다면 한국 금리는 더 올랐어야 정상인 상황
- 금융 기관들의 개입으로 한국 국채 금리가 내려온 반면 미국 금리는 오르니 원화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환율이 상승
미국 국채 금리
- 미국 국채 금리는 무섭게 오르는 모습
-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했음에도 10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상승
- 이런 상황은 금융 시장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미국 금리가 뛰는데 계획없이 당장 환율 방어에만 몰두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
- 트럼프 2.0 시대 책에서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국 금리는 지속적 상승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언습. 일개 기자도 아는데 한국은행이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
- 그런데도 연속으로 금리 인하를 하다 보니 환율이 난리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한국은행의 엇박자
- 금리를 낮출 거면 외환시장을 포기하고 반대로 환율을 지킬거면 금리를 낮추지 말았어야 함
- 금리는 낮춰놓고 외환시장 방어를 하는 것은 후진국들이 하는 가장 심각한 실수
- 엇박자 속에서 한국 외환보유액은 점점 감소 중
- 문제는 외환보유액을 쓰지 않기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하려 한다는 점
- 국민연금이 환율 방어에 쓰이면서 국민연금이 7천억원의 환차익 기회를 놓침
- 1350원에서 환헷지를 했는데 1400원으로 오르며 7천억원 손해. 계엄 이후 1450원까지 오르면서 앞에 계산이 정확하다면 1조 4천억의 손실로 추정
- 국민연금은 488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자산에 대해 환노출을 하고 있었는데 정부가 반강제적으로 환헷지를 요청
- 이로 인해 국민의 노후자금이 녹아나고 있는 중
정부의 환율 개입의 위험성
- 금리를 낮추고 환율을 방어하는 것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 금융 정책과 환율 정책의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는 상황
- 환헷지는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지만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을 소진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음
- 한국은행이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말이 안 되는 상황
- 미국과 통화스와프는 막강하지만 그 외는 큰 효과가 없음
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마무리
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한다고 하고 금리를 낮추면서 원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쓰고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 같다는 생각입니다. 4천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라고 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현금은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앞자리가 4에서 3으로 바뀌면 심리적 충격이 더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환율을 잡던지, 경기를 살리던지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데 둘 다 잡으려다 둘 다 놓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율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안 좋아서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고 실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case는 개별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지만 환율의 상승은 모두를 어렵게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융 자산의 많은 부분을 달러 기반 자산으로 가지고 있어 환율 상승이 유리하지만 급격한 환율 상승의 부작용이 너무나도 크기에 이를 잘 조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으로 원화의 추락 계속될까-박종훈의 지식한방 review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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