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보고서 (새로운 MZ 세대가 운다)_Chapter1
오늘은 하나증권에서 발간한 Report. 새로운 MZ 세대가 운다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MZ 세대가 온다가 아닌 운다입니다. ㅠㅠ 여기서 MZ 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이들로 현재 20대~30대 후반 나이에 이들을 말합니다. 이 보고서는 4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새로운 MZ 세대의 탄생
2. MZ 세대의 천적 : 금리
3. 참가비만 있다면 기회는 있다
4. 울지 마 MZ
먼저 Chapter 1 인 새로운 MZ 세대의 탄생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1) Misery , Zombie 세대란?
새로운 MZ 세대는 2020년~2021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유동성 공급으로 자산 시장의 폭등장을 겪고 글로벌 긴축에 고통받는 세대를 말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M (Misery) : 상승장의 끝에 투자하여 보유 자산들이 손실 구간에 있는 세대 / Z (Zombie) : 고금리에 소득의 대부분을 자금 비용으로 쓰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세대라고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 차트와 같이 지속적으로 오르던 KOSPI를 보면서 4000을 돌파한다고 장밋빛 환상에 빠졌었지만 연준에서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서 기준 금리 인상을 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면서 KOSPI는 엄청난 하락을 겪었습니다.
2) Misery , Zombie 세대의 시작은 꿈과 희망
새로운 MZ 세대는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유동성 증시에 투자한 사람들입니다. 박스피라고 놀림받던 KOSPI는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을 발판 삼아 3000pt를 돌파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단 주식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은 8000만 원가량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워런 버핏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질투심이 들거나 불안감에 빠지지 않지만 내 주변에 친구나 회사 동료가 주식이나 코인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하면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 FOMO (Fear of Missing out)에 휩싸이게 되고 뒤따라서 투자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3) Misery , Zombie 세대는 고통을 겪는 중
한 없이 오를 것만 같던 자산시장이었지만 일시적이라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 아닌 것이 확인되면서 연준이 테이퍼링 진행 및 기준금리 인상을 하면서 자산 시장의 거품은 빠르게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3300pt까지 갔던 KOSPI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하락했고 연준의 긴축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하고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4) MZ 세대의 일부는 주식 시장을 탈출
역대 최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다 보니 많은 이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해 투자를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레버리지를 일으킨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였고 주식 시장의 하락과 변동성에 좌절한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으로 매력도가 상승한 예적금이나 채권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새로운 MZ 세대 (Misery , Zpmbie)는 유동성 장세에 뒤늦게 뛰어 들어서 긴축 전까지 많은 이익을 누린 것처럼 느껴졌지만 긴축이 시작되면서 자산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손실을 본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주식뿐만 아니라 코인 (루나 사태에 이어 FTX 파산 까지)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고 부동산에서도 영끌 투자자들의 비명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산 시장의 큰 영향을 미친 금리 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습니다.
다음에는 MZ 세대의 천적 : 금리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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