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이번에는 저번에 이어서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부자 현황
2. 한국 부자의 투자 형태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4.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1.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1) 부자의 최근 자산관리 관심사
부자가 큰 관심을 보이는 자산관리 분야는 '국내 부동산 투자 (34%) , '세무 상담 (31.5%) ', '경제동향 정보 수집(30%)', '국내 금융 투자 (27%)'였습니다. 특히 세무 상담에 관한 관심이 21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습니다. 22년 금리 인상으로 수익을 보기 어렵다 보니 절세를 통한 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관리 관심분야는 금융자산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금융 자산이 많을 수록 세무 상담,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에 관심이 증가하였습니다.
부자가 자산관리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투자 수익률 관리의 어려움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대 이하 투자 수익률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국내 금융투자 정보나 지식 부족, 현황 분석 등 투자 관리 피로도 증가 등에 대한 어려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고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부자들의 수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변동성에 대한 대처도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2)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부자가 향후 자산을 운용하는 데 있어 가장 우려하는 위험요인은 금리 인상(47%)이었습니다. 그 외 인플레이션(39.8%) , 부동산 규제(35.8%) 순이었습니다. 투자 환경변화를 주시하고 있는 부자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예상하고 나름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투자 방향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금리 인상을 고려하여 금융투자를 줄이고 현금 확보 및 달러 매입 등을 하면서 주식에는 신규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두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부자는 향후 단기적으로 현재의 투자금액을 유지하는 방향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예적금과 주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자산에 대해 부자의 80~90% 는 향후 1년간 현재의 투자금액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예적금의 경우 투자금액을 늘리겠다는 응답률이 29%로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고 향후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비중이 많은 만큼 안전한 자산에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자산규모별로 투자 확대 계획 비교 시, 30억원30억 원 미만 부자에서는 예적금을, 30억 원 이상 부자는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이 더 많았습니다. 30억원 이상 부자들이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 향후 3년간의 자산 관리 방향 확인 시 높을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처로 거주용 외 주택 (4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거주용 부동산 (39.5%) , 빌딩/상가 (38%) , 주식 (31%)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힌 주식은 투자 선호도 (-29.5%)가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하락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괜찮은 투자처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자들의 생각을 따라서 집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으로 보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부동산을 유망 투자처로 꼽고 있고 금융상품에서는 주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 냈습니다. 현재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나 주식을 정리하기보다는 기다렸다가 적정 시점에 추가 투자할 의향을 보였습니다.
3) 부자의 미래 신투 자처
2021년 말 국내 비상장주식의 거래 종목 수는 373개, 시가총액은 244조 원에 달합니다. 공모주는 원하는 만큼 주식을 배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익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잠재력이 있는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자들 중에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려는 의향이 없는 이유는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 (49.8%)가 가장 컸고,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 (30.2%) , 관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 없어서 (19.2%) 순이었습니다. 비상장 주식은 상장 주식과 달리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는 경우가 적어 정보 부족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확인 가능합니다.
21년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일평균 거래규모는 11.3조 원이었습니다. 한국 부자 중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 로 지난해 (8.8%)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다가 테라/루나 사태를 거치면서 많은 이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FTX 거래소 파산 등으로 인해서 최근에 이 비율은 더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자의 30.6% 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거나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였고 58.3%는 향후에도 투자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 (39.9%) , 디지털자산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 (36.1%) 순이었습니다. 부자의 연령대가 2,30 대 보다는 40 대 이상의 경우가 많아서 디지털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테라/루나 사태, 2위 거래서 FTX 파산 등으로 인해서 디지털자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세 번째로 한국 부자의 투자 현황에 대해서 다뤄 보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안전 자산에 대한 비중이 높으며 향후 3년 이내로는 부동산을 가장 좋은 투자처로 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우선 금리인상이 끝나는 시점, 그리고 물가가 점점 내려가는 시점을 확인 후에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주식처럼 순식간에 반등이 일어나지는 않으니 바닥을 다지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시점에 구매를 하더라도 최소한 무릎 밑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마지막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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