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 현황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 현황

 KB 경영연구소에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라는 Report 가 나와서 다뤄 보고자 합니다. 부자들은 자산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 미래에 어떤 분야에 주로 투자를 할지 Idea를 보면 우리도 투자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022년에 발간된 보고서인데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2021년은 부동산 및 자산이 급등하였고 하반기에 들어서 금리인상과 함께 조정을 받기 시작한 구간이라 현재 와는 많은 괴리가 있습니다.

 

 크게 4가지 chapter로 나눠져 있으며 하나씩 다뤄 보겠습니다.

 

1. 한국 부자 현황

2. 한국 부자의 투자 형태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4.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1. 한국 부자 현황

 1) 한국 부자 수와 금융 자산

 이번 보고서에 한국 부자는 금융자산 10억원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쏠려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막상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국 부자는 2021년 42만 4천 명으로 2020년 39만 3천 명 대비 3만 천명이 증가했고, 전체 인구에서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82% 로 2020년 대비 0.06% 상승했습니다. 

한국 부자 수 추이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300억원 이상 부자는 초고 자산가, 100억 원~300억 원 부자는 고자산가, 10억 원~100억 원 부자를 자산가로 정의해서 분류해보면 90% 이상이 자산가에 해당하고 7.3% 가 고자산가, 초고 자산가는 8600명으로 2% 를 차지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가계 총 금융자산은 4924 조원입니다. 

	자산	부자 내 비중	총 보유 자산	평균 자산	가계 금융 대비 비중
자산가	10~100억	90.7%	991조	25.7억	20.1%
고자산가	100~300억	7.3%	544조	176.7억	11%
초고자산가	300억 이상	2%	1348조	1568.5억	27.4%

구분 별 부자수 및 금융자산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는 서울 포함 수도권에 70.3% 가 집중되어 있고 2021년 기준 전국 3만 천명, 수도권에서 전년 대비 2만 2천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 부의 집중도(부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고자산가 분포) 를 확인해보면 서울 그중에서도 서초, 강남, 용산, 종로구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구 별로도 자산가 편차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 부자 수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부집중도 지수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2) 한국 부자의 부동산 자산

 한국 부자는 2021년 말 기준 총 2,361조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말 2,058조 원 대비 14.7%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한 것처럼 현재는 부동산에서도 하락이 시작되고 있고 2,30% 하락한 단지도 많습니다. 물론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영향이 덜 할 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하락세인 만큼 현재는 더 낮은 자산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국 부자가 소유한 부동산 자산은 크게 개인명의와 법인명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수의 한국 부자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의 부동산 자산 추이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자산가의 부동산 자산은 2020년 대비 21년 19.2% 늘어난 반면 고자산가 이상 부자의 부동산자산은 10.1% 증가하였습니다. 고자산가는 상대적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비중이 높아서 상승률이 적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21년 말 기준 총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자산가 59.7% 인 반면 고자산가 이상 부자는 46.7%로 나타났습니다. 고자산가 이상 부자가 금융 자산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자 구분별 부동산자산규모 추이 (출처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이렇게 우선 한국 부자 현황에 대해서 다뤄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가계 금융 자산 중에서 자산가 이상이 보유한 비중이 거의 60%에 달하는 것을 확인 할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의 쏠림이 심하고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으로 인해서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의 부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평균 대비 부동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