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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년 오르는 것들 (feat. 전기, 가스, 택시요금)

by Reache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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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르는 것들 (feat. 전기, 가스, 택시요금)

 이번에는 2023년에 오르는 것들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야 할 월급은 거의 안 오르는 거 같은데 물가만 오르는 것 같습니다 ㅠㅠ 특히 이번에는 전기, 가스비등 생활 필수 항목까지 인상이 되다 보니 생활비에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bn.co.kr/news/economy/4889048

 

전기·가스비 올해보다 더 많이 올린다…2배 안팎 인상될 듯

내년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오릅니다. 정부는 오늘(21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적자·미수금을 ...

www.mbn.co.kr

 

1. 전기요금

 먼저 전기 요금입니다. 아시다 시피 현재 한국전력의 경우 적자가 엄청난 상황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12220741576878

 

한국전력, 내년 대규모 적자 지속...하반기엔 손실 축소-NH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심리 개선을 위해서는 흑자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기요금 추가 인상은 어렵다고 내다봤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

www.fnnews.com

 우리나라의 경우 화력발전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우러 전쟁 등 Issue로 인해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전기가격 인상을 통제하다 보니 한국전력이 모든 적자를 떠안는 구조 였습니다. 한국전력은 운영을 위해 채권을 계속 발행하였고 이는 채권시장에 블랙홀이 되어서 채권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계속 인상을 미룰 수 없기에 내년에는 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금액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인상 압력을 받는 전기료는 kWh 당 51.6 원 입니다. 올해 인상분 kWh 당 19.3 원의 2.7 배 가량 되는 금액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서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도 문제지만 많은 전력을 쓰는 반도체나 철강, 그리고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도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가스요금

 한국전력에 적자가 워낙 크다보니 가스공사의 적자는 언론에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러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다 보니 가스공사의 적자도 커졌습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전쟁이 끝난다 하더라도 노르드스트림 복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06_0002040212&cID=10101&pID=10100 

 

스웨덴, "가스 누출은 폭발에서 비롯"…고의적 행동 분명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노르드 스트림 파이프라인에서 최근 발견된 파열은 폭발에서 비롯된 것이며 여러 증거들이 고의적 행위를 가리키고 있다고 스웨덴 조사관들이 일차 결론

www.newsis.com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천연 가스를 수입할 것으로 보이며 (독일은 노르드스트림으로 직접 가스를 받아서 LNG 선으로부터 바로 받을 수 있는 Terminal 이 없었으나 프랑스에 전기를 주고 프랑스로부터 천연가스를 받는 방식으로 수급 중) 우리나라로 오는 천연가스도 가격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아직 미정이지만 올해 4차례에 걸쳐 5.47 원 인상이 되었는데 내년에 최소 8.4 원 (분기당 2.1원) , 최대 10.4 원 (분기당 2.6원) 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독 춥기에 가스요금 인상도 가계에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택시요금

 저 같은 경우는 술도 거의 안 마시고 퇴근하면 바로 육아를 하러 집에가다보니 택시 탈 일이 거의 없지만 많은 분들이 택시를 이용 중입니다. 택시의 기본요금이 기존 3800원 에서 4800원으로 1000원 , 약 26%가량 증가하고 할증이 12시부터 붙었던 과거에 비해서 밤 10시 이후에는 20% , 밤 11시부터는 40% 할증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택시를 타려고 많은 사람들이 줄 섰는데 요즘에는 택시비가 부담되니 일찍 일찍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1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근원물가 지표 상승률은 지난 7월 3.9% 에서 8월 4.0% 로 4%에 진입한 뒤 11월 4.3% 로 계속 상승 중에 있습니다. 심지어 이 결과는 정부가 전기와 가스요금 등의 공공요금을 억눌러서 나온 결과로 억누르지 않았다면 더욱 심한 상승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팍팍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자산시장 한파로 부동산, 주식 등이 모두 하락한 상황이라 몸도 마음도 추운데 물가는 올라서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한 해 조금 더 아끼면서 잘 버텨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러한 것을 근거로 내년 금리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출처 : 서울신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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