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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 중산층 보고서_Part4

by Reache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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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산층 보고서_Part4

 어느덧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에서는 노후 대비할 시간이 많은 2030과 노후가 얼마 남지 않은 4050에 대해서 각각에 맞는 전략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은 2030은 543 전략을 1) 소득의 50%를 저축 2) 4개 계좌를 분리하여 관리 3) 개인연금에 연 300만 원 적립 / 4050 은 234 전략을 1) 연 2000만 원을 ISA에 납입 2) 3%의 초과수익률 달성 3) 금융자산 비중 40% 이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아니고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내용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든 사람은 은퇴로 향한다.

 하기는 가족의 Life Cycle 입니다. 가구주의 연령에 따라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20~30대 초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20~30초에 결혼자금 , 30~50대 초에 주택자금 등 , 50~60대 초에 자녀 지원자금에 큰 소비가 일어나게 됩니다.

가족의 Life Cycle
가족의 Life Cycle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노후준비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중산층 가구의 66%는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60%만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희망 노후생활비 대비 은퇴 후 소득이 부족 합니다. 이는 중산층의 월 가구 소득 521만 원 중에 실제 저축액은 125 만원 가량으로 약 24%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 노후생활비 vs 은퇴 후 소득
희망 노후생활비 vs 은퇴 후 소득

 또 가계 자산 구성의 대부분이 비금융 자산에 편중되어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다주택을 가지고 있고 월세등을 받아서 소득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고 1 주택이 재산의 대부분인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1 주택만 가지고 있을 경우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는 누릴 수 있지만 당장 사용 가능한 현금 흐름이 창출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에 쪼들리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금융자산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융자산 비중
금융자산 비중

 자산 관리는 돈과 시간의 결합

 자산 관리란 소득에서 소비를 제외한 가처분소득을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서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것입니다. 1억에 3% 수익률, 천만 원에 10% 수익률 비교를 해보면 1억에 3%는 300만 원의 수익을 안겨다 주지만 천만 원에 10% 수익률은 100만 원의 수익을 안겨다 줍니다. 투자할 수 있는 seed 가 중요하단 뜻입니다.

자산관리의 개념 및 체계도
자산관리의 개념 및 체계도

 과거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4대 필요자금 (결혼, 주택마련 , 자녀지원 , 노후준비)을 순차적으로 저축했다면 현재는 4가지를 병렬적으로 동시에 저축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순차적으로 저축을 하다 보면 노후 준비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병렬 방식으로 하면서 노후 준비를 사회 초년생 때부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를 보면 과거에는 평균 수명이 짧고 금리가 높던 시절 이어서 은퇴할 때 목돈을 예금에만 넣어둬도 노후 생활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금리도 낮다 보니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노후 대비를 했다가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은퇴자산의 적정성 및 연금의 장점
은퇴자산의 적정성 및 연금의 장점

 

 2030 자산관리 전략

1) 543 소득의 50%저축

 30대가 연소득의 9% 를 국민연금에, 연소득의 8.3%를 퇴직연금에 납부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연금 저축액은 932 만원입니다. 40대 이상에서는 주택대출 상환 및 자녀 교육비 등으로 생활비가 큰 폭으로 증가해서 상대적으로 지출이 적은 20~30대가 저축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 543 4개 계좌를 분리하여 관리

 생활비 계좌를 연금 / 금융자산 / 목적자금 계좌로 분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543 개인연금에 연 300만 원 적립

개인연금 납입은 목돈 마련과 더불어 사회 초년생부터 시작해서 은퇴 때까지 유지해야 노후 준비에 문제가 없습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 효과도 있는데 이것만 해도 연 12%가량의 수익을 얻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연 300만 원 식 30년 적립 시 수익률 3% 기준으로 1.4억 원 , 수익률 7% 기준 시 2.8 억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ETF 투자도 가능한 만큼 미국 S&P500이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지수 투자를 하면 복리 효과로 더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4050 자산관리 전략

1) 234 연 2000만 원을 ISA에 납입

 ISA (Individual Saving Account)는 예금, 주식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종합자산관리 계좌입니다. 연 2000만 원 납입한도 , 3년 가입 유지 등 의무사항이 존재하지만 계좌 내 전체 상품의 손익 계산하여 순소득 200만 원 비과세 , 200 마원 초과 금액 9.9% 분리과세의 혜택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ISA 계좌에서 배당주 투자를 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234 3%의 초과수익률을 달성

 최근 5년간 퇴직연금의 연환산 수익률은 실적배당형이 연 5.18%로 원리금 보장형보다 약 3.5배가량 높았습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1%의 수익률 차이가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수익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률을 어떻게 하면 높일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234 금융자산 비중 40% 이상으로

미국 등 선진국만큼의 비중을 가져가지는 못 하더라도 전체 자산의 40% 이상을 금융자산으로 높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동산 비중이 높을 경우 당장의 현금흐름 창출이 안 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주식의 경우 필요에 따라 몇 주씩, 몇십 주씩 팔아서 당장 필요한 현금 확보가 가능하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NH 투자증권에서 발행한 중산층 보고서에 대해서 다뤄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점도 있고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으나 확실히 공감하는 점은 금융자산의 중요성입니다. 저도 아직 집이 없고 집을 사야 하긴 하지만 부동산의 모든 자산이 묶이면 노후 대비가 원활치 않을 것이기에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의 비중을 잘 조절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맞춰서 납입 중이고 미국 지수 ETF에 투자 중입니다. 최근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계좌는 마이너스지만 오히려 더 쌀 때 많이 살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하면 원리금 보장 상품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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